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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 돈가스 먹으려 ‘100만원’ 쓴 유튜버…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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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5 18:01:18 수정 : 2020-01-25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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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BJ보겸(사진)이 일명 포방터 돈가스로 유명한 제주도 ‘연돈’에서 먹방을 찍기 위해 총 93만 원을 지출했다.

 

지난 24일 BJ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연돈..포방터 돈가스 맛?! 소신 발언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BJ보겸은 “지금 오후 7시8분이다. 그런데 가게 앞에 (오픈 시간을 기다리는) 텐트가 30개가 넘는다”라며 “저도 빨리 텐트를 쳐야겠다”며 바쁘게 움직였다.

 

텐트 속에서 잠을 청한 뒤 다음날 일어난 BJ보겸은 오후 1시10분이 돼서야 대기 순번 29번을 받았고 이후 오후 2시에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해당 매장은 하루 100인분, 총 35팀에 한하여 한정 판매를 하는 가게로 모든 메뉴가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것으로 유명했다.

 

 

가게에 들어선 BJ보겸은 “지금까지 비행기 왕복 비용 14만원, 택시비 7만원, 텐트 59만원, 침낭 등 기타 비용 13만원까지 총 93만원이 들었다”며 “9000원짜리 돈가스 먹기 위해 거의 100만원을 쓰고 18시간을 대기했다”고 말했다.

 

식사를 시작한 그는 “치즈가 남다르다. 특히 튀김옷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고기도 최상급이다. 확실한 것은 서울에서 이 가격으로 절대 이 정도 돈가스 먹을 수 없다”며 돈가스의 맛을 극찬했다.

 

이어 카레를 먹은 그는 “약간 매콤한 맛의 카레다. 곁들인 메뉴로 나오는 카레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의 카레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연돈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제가 먹방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정말 가감 없이 말씀드리면 이 정도면 확실히 먹어본 돈가스 중에서는 1위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돈가스 가게 ‘연돈’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어 전국에서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보겸BK’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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