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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갑질’·‘학폭’→‘불법토토 브로커’까지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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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5 11:39:45 수정 : 2020-01-25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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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사진·28)이 ‘사내 갑질’,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불법 승부 조작 브로커’ 의혹 등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25일 인스타그램에는 한 누리꾼이 “혹시 4~5년 전에 스포츠 선수한테 팬이라며 미인계로 접근해 승부 조작 불법 토토 브로커 역할 하셨던 거 기억나시나요?”라며 “당시 친구는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줄 알고 매주 주말마다 만났는데 승부 조작하는 남자분 연결해주고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연락 싹 끊으셨다면서요”라며 하늘을 비판했다.

 

해당 게시글에 대한 하늘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앞서 하늘과 관련된 논란은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에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시작됐다.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 ‘하늘하늘’에 근무했다는 누리꾼은 “하늘에게 볼펜으로 머리를 맞았고, 새벽에 전화로 업무를 지시하는 가하면, 야근 수당 불이행 등 최악의 회사”라며 “대표는 공주, 직원은 하녀인 회사. 퇴사율이 왜 91%인지 알 수 있다”라는 평을 남겼다.

 

일명 ‘갑질 논란’에 대해 하늘 측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과거 하늘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폭행을 당했다며 하늘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이에 하늘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하늘은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을 대표이며 구독자 84만 명의 유튜브 채널 ‘Ha Neul오늘의 하늘’을 운영 중이다. 과거 ‘얼짱시대’,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 등 다양한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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