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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상 첫 매출 100조 돌파... “SUV 판매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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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2 14:57:10 수정 : 2020-01-22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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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5일 출시한 제네시스 GV80의 주행 모습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100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105조79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9.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6847억 원으로 전년보다 52.1% 늘었으며, 순이익도 3조2648억 원으로 98.5% 늘었다.

 

현대자동차 측은 지난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의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민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지난해 442만5528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공유차량 증가 등으로 인한 세계적 자동차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시장 판매는 74만1842억 원으로 2.9% 증가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368만3686대로 4.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7조8681원, 영업이익은 148.2% 증가한 1조2436억 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851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3·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며 “올해는 주력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제네시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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