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지연... 신풍역서 고장으로 운행 대기 중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오후 12시 2분경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신풍역으로 향하던 부평구청행 열차가 고장으로 멈추면서 운행이 수 분가량 지연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고장으로 멈춘 열차를 뒤따라오던 열차가 밀어 옮길 수 있도록 연결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열차와 뒤따르는 열차에 탄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고장으로 정지된 열차는 신풍역에서 승객을 내려놓은 뒤 대기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SNS를 통해 “현재 7호선 온수·부평구청 방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이 정확히 얼마나 지연됐는지 파악 중”이라며 “원인 파악을 위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서울교통공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