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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 생기면 폐암 의심? ‘핑거 클러빙’ 테스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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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1 16:02:53 수정 : 2020-01-21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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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문제로 출제된 ‘핑거 클러빙(Finger Clubbing)’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암 연구소에서 발표한 핑거 클러빙은 폐암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이용한 자가 테스트다.

 

핑거 클러빙 테스트 방법은 양쪽 검지손가락을 손톱이 서로 마주하도록 맞대는 것이다. 이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으면 폐암에 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증상은 폐암 환자의 35%에서 발견된다.

 

핑거 클러빙 현상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악성 종양으로 폐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손끝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폐암의 초기증상으로는 기침, 거담, 호흡곤란, 피가 섞인 가래 혹은 각혈 등이 있다. 만약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두통 등의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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