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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송파구 건물 46억에 매입…과거 웹툰작가 수입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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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0 17:48:58 수정 : 2020-01-20 17: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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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34·사진)가 40억 원대 건물주가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20일 부동산업계의 말을 빌려 “기안84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339.2㎡(102.6평), 건축면적 802.55㎡)로 현재 식당과 예능학원 등이 성업 중이다.

 

에이트빌딩 부동산 중개업자는 “향후 리모델링을 염두에 두고 역세권 이점을 살려 일부 사옥으로 직접 운영함과 동시에 임차구성을 통해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은 석촌역 9호선 추가 호선 개통에 따른 사무오피스 수요 증가와 송파역 방면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로 거주자 수요 증가 등 인근 호재로 인한 지가 상승 기대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를 통해 웹툰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 작품이 크게 히트하면서 수입을 벌어들였다. 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그의 수입은 여러 번 화제를 모았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기안은 2년 동안 연재한 ‘패션왕’으로 30평 전세 아파트와 고급 자동차를 샀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2018년 웹툰작가 연평균 수입은 2억 2000만원, 월 1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알려졌다.

 

기안84의 방송 수입은 어떨까. 그는 지난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0분의 1 정도”라고 말했다.

 

돈 관리는 세무사에게 맡긴다고 전한 기안84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모친을 위해 집을 사주기도 했다. 또 모친의 차가 고장 나자 하나 장만해줬다고.

 

아울러 기안84는 지난해 ‘주식회사 기안84’라는 회사를 세워 약 5명의 직원을 채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택시’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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