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착' 北 대원들, 김수현과 인증샷 "영화 '은위' 복장 그대로"

배우 김수현(사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한 가운데 함께 출연한 배우 탕준상이 인증 사진을 올렸다.

지난 19일 탕준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에 김수현, 이신영, 유수빈 등과 찍은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수현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북한 간첩 원류환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김수현의 모습(위), ‘사랑의 불시착’ 속 김수현(아래).

앞서 김수현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의 남파특수공작원으로 대한민국에 내려와 동네 바보 행세를 하며 살아가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김수현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카메오로 출연, 리정혁(현빈)을 데리고 가기 위해 남한에 온 북한의 5중대원들과 마주치는 등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입었던 복장 그대로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북한 5중대원 역을 맡은 배우들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한 김수현 뒤에서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지난해 7월 전역한 김수현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이어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컷, 탕준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