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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농협, 10대 기업 새로 진입

입력 : 2020-01-15 21:19:59 수정 : 2020-01-15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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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공정자산 변화 조사 / 대기업 59곳 중 순위유지 7곳 불과

국내 대기업집단 자산규모 기준 순위가 지난 10년 새 크게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집단 59곳 중 10년 전과 같은 순위를 유지한 곳은 단 7곳에 불과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 10년 간 공정자산 변화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CEO스코어는 2010년 공정자산 기준 순위와 올해 예상 순위를 비교했다. 올해 예상 순위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자산과 발표된 합병·인수결합을 반영해서 매겼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상위 6개 그룹의 순위는 10년 전과 동일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는 10년 전보다 자산이 100조원 이상 늘어 가파르게 성장했다.

7∼10위는 10년 전에 비해 큰 변동이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을 하면서 자산이 75조4920억원으로 뛰어 2010년 8위에서 올해 예상 7위에 올랐다. 2010년 자산순위 8위에서 지난해 10위로 떨어졌다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반영하며 한 단계 상승했다.

한화와 농협은 10년 새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한화는 2010년 자산 규모 26조3910억원에서 69조2100억원으로 162.3%가 늘어 자산 순위 역시 13위에서 8위로 5단계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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