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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할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 발족

입력 : 2019-12-24 17:08:59 수정 : 2019-12-24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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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표준 분야 오피니언 리더 모임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 출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표준 전문가들로 구성된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Standards Honor's Society)’가 출범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일 중앙대 R&D관 유니버시티클럽에서 표준 전문가와 기업인,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표준 분야의 선도 조직인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는 국내 최초의 산업표준 관련 조직으로 산업 발전에 따른 표준정책의 방향, 기업의 표준 연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표준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023년까지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를 중심으로 최고위급 표준전문가를 500명까지 확보한 후 향후 규모를 확충, 세계표준경쟁에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삼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위해 중앙대 행정대학원에 표준고위과정을 개설해 표준 전문 인력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또 미래 표준전문가 양성을 위한 석·박사 표준대학원도 설립하기로 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제품·시스템 간 융복합과 사물 간 초연결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표준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제표준화 선점전략의 일환으로 최고위급 표준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으로, 표준정책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송용찬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하는 모든 기술이 시장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느냐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표준 아너스 소사이어티는 새로운 산업혁명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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