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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촌 예춘호, 국회서 생애 첫 서예전

입력 : 2019-12-13 01:00:00 수정 : 2019-12-13 0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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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촌 예춘호 선생(92·전 민추협 부의장·한겨레사회연구소 이사장·사진) 서예전이 18∼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희상 국회의장 초대를 받아 국회 사무처 주최로 열리는 목촌 생애 첫 개인전이다.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수료한 목촌은 평생 지조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민주화의 질곡을 온 몸으로 관통해 온, 한국 정치의 살아있는 거목으로 불린다. 6·7·10대 국회의원으로서 민주공화당 사무총장, 상공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나 유신헌법으로 불리는 3선 개헌을 반대해 공화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민주화 투쟁으로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2년 동안 복역했다. 한국정치범동지회장, 민추협 부의장,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위원, 한겨레민주당 상임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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