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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절충교역이 방산 수출 지렛대입니다”

입력 : 2019-12-10 03:00:00 수정 : 2019-12-09 0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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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트라가 개최한 ‘방위산업 수출상담회’에서 우리 기업과 해외 방산업체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KOTRA)가 방위사업청과 함께 ‘2019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9일 코트라는 이날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절충교역을 지렛대로 삼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방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망에 들어가도록 지원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외국에서 군수품을 구매할 때 기술이전,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 반대급부를 제공받는 것을 의미한다.

 

방위사업청은 2014년부터 여러 글로벌 방산기업을 초청해 행사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미국 기업 보잉(Boeing), 레이시온(Raytheon)과 프랑스 기업 에어버스(Airbus) 본사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한국 진출 여부를 가늠할 예정이다. 우리 쪽에서는 방산, 민수 분야에서 약 40개 중소기업이 상담에 나선다. 행사 첫 날에는 기업별로 글로벌 협력선 등록에 필요한 기준과 세부절차를 안내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업체와 한국기업이 자유롭게 시장개척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후 둘째, 셋째 날에는 글로벌 업체와 한국기업의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김대자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한국 방산기업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세계시장 진출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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