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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개인 비행체 최신정보 공유 'K-PAV 국제 콘퍼런스' 개최

입력 : 2019-11-01 03:00:00 수정 : 2019-10-31 15: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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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PAV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K-PAV 2019 국제 콘퍼런스’가 31일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K-PAV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PAV(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에 대한 정책동향과 전망,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해 지자체, 산·학·연 관계자는 물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우버 엘레베이트팀 신준섭 박사의 ‘도시지역 UAM(도시형 항공운송체계) 서비스사업 동향과 전망’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의 ‘UAM 산업과 인증제도’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미래의 도시·교통 환경, 새로운 교통수단의 필요성과 국내·외 UAM로드맵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해창 항공연구본부장은 ‘미래 자율비행체 개인항공기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 류태규 국방첨단기술연구원장은 ‘PAV와 미래도전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또 화인특허법률사무소 최승욱 변리사는 ‘PAV 해외 주요 출원인 특허 동향 분석’에 대해, ㈜숨비 오인선 대표는 ‘PAV 핵심기술 개발동향과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 시간을 가져 PAV 산업의 최신동향과 전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26일 PAV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는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경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했고, 행사장 한켠 경남 기업체가 제작한 무인기와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수상기체가 전시 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문 부지사는 “최근 충돌회피, 자율주행 등 첨간 기술의 고도화로 PAV를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각국 정부와 업계 중심으로 활발하다”며 향후 PAV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무인기와 PAV 산업을 경남의 미래 일자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서부경남이 항공우주산업 최고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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