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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무대디자인 작품 여기 다있네

입력 : 2019-10-19 03:00:00 수정 : 2019-10-18 2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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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현재까지 263점 선별 / 공연예술박물관, 25일부터 전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립극장 무대디자인 역사를 조망하는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 무대디자인’을 서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2009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공연예술 전문 박물관으로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와 이관단체(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연 중 1973년 국립극단 ‘성웅 이순신’의 무대디자인(사진) 등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간 실물 무대디자인 작품을 총 263점 선별하여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1부와 2부 전시로 구성되는데 1부 전시에서는 한국 공연예술사를 써온 쟁쟁한 무대 디자이너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부 전시에는 전시 관람객이 직접 무대디자이너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과 조명 등이 상호작용 기법으로 유연하게 변화하며 무대디자인이 연출되는 체험 겸 감상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무대디자이너의 방’ 코너에서는 무대디자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한국 무대디자인의 거장 이태섭, 박동우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생생한 무대 뒤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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