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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쿠웨이트공항 터미널 위탁 운영 1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 2019-09-19 03:00:00 수정 : 2019-09-18 15: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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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공항에서 열린 제4터미널 위탁 운영 1주년 기념식장에는 홍영기 주 쿠웨이트대사(왼쪽에서 6번째),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쿠웨이트법인장(〃 8번째) 등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이 지난해 8월 소프트 오프닝(공식 개장 이전 부분적 운영 단계) 이후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현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영기 주 쿠웨이트대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유세프 알포잔 부청장,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쿠웨이트법인장, 여태수 해외사업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운영 1주년 성과를 공유했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해 7월 완공된 신규 터미널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22일 1400억원(1억2760만 달러)의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 운영 사업을 수주해 시험운영 및 개항준비를 포함해 5년간 제4터미널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다.

 

위탁 운영 1주년을 맞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올해 상반기 기준 운항실적 1만5150 회, 여객실적 229만명, 환승객 75만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항은 중동 16개, 유럽 15개, 아시아 12개 등 총 46개 도시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세계 수준의 공항 운영 노하우와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단기간에 정상 운영 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과 쿠웨이트항공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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