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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발사·우주여행 VR로 체험하세요

입력 : 2019-09-02 03:00:00 수정 : 2019-09-01 2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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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용인위성센터 개국 25주년 기념 / 홍보관 ‘샛토리움’ 리모델링 거쳐 개관

KT는 ‘KT SAT 용인 위성센터’의 개국 25주년을 기념해 위성 홍보관 ‘샛토리움(SATORIUM)’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KT SAT 용인 위성센터는 무궁화 위성 1호의 발사를 1년 앞두고 안전과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1994년 11월 개국했다. 현재는 무궁화 5호와 5A호, 6호, 7호, 코리아샛(KOREASAT) 8호 등 총 5기를 관리하고 있다. 무궁화 위성 5A호와 7호, 코리아샛 8호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궁화 위성 1호가 발사되기 전에는 위성 통신망을 이용하기 위해 다른 국가의 위성 중계기를 임대해 사용해야 했지만, 현재는 대한민국 위성 통신 전체의 98%를 자국화해 KT SAT이 서비스하고 있다.

KT 관계자가 1일 경기 용인의 샛토리움에서 VR 기기를 이용해 인공위성 발사 현장과 우주 상공 여행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1995년부터 ‘무궁화 위성 전시관’으로 운영되던 KT SAT은 2010년 1차 리모델링 이후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의 2차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샛토리움으로 재탄생했다. 샛토리움은 ‘위성(Satellite)’과 ‘~의 공간(-orium)’의 합성어로 ‘위성과 관련된 모든 것이 포함된 공간’을 뜻한다.

샛토리움에서는 해양위성통신(MVSAT)과 항공기 와이파이 서비스(IFC) 등 KT SAT의 차세대 위성 기술과 국내 통신 위성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지상의 인공위성 발사 현장부터 우주 상공 여행까지 생생하고 다양한 위성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전국에 6만개의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축하고 85개 시의 동 지역까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올해 말까지 지하철역과 호텔, 리조트 등 1000개 이상의 주요 건물 내에 인빌딩 장비를 구축하고, 전체 인구의 80%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5G 커버리지(서비스 범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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