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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국 딸은 축지법 쓰나… 서울 고3이 공주서 인턴, 말도 안돼"

관련이슈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논란

입력 : 2019-08-26 08:08:02 수정 : 2019-08-26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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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3시절 공주대 연구실 인턴을 했다는 말에 '축지법'을 쓰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사실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무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조 후보자의 딸이)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조류의 배양과 학회 발표 준비 등 연구실 인턴 활동을 하고, 주제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이 인정되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조류학회의 공동 발표자로 추천되었다"고 발표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조국 딸은 축지법 쓰나요?"라며 "2009년 3월 부터 8월까지 서울 강동구의 한영외고 다니면서 동시에 충남 공주에서 대학 인턴도 했다는데 2009년엔 호남 KTX도 없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가용으로 바로 가든 기차 타고 갈아타든 세시간 이상은 걸릴 거리다. 휴학도 안하고 고3 학기 중에 공주에 가서 인턴도 했다는 것인데"라면서 "정말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변명이다"고 비꼬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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