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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 470만원…5년 만에 최고치

입력 : 2019-08-23 10:30:11 수정 : 2019-08-23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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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실질기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후 전 가구의 소득이 증가했다. 그러나 소득 상위 가구와 하위 가구의 소득 격차가 매우 커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았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을 보면 지난 2분기 전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0만 4200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2만 5500원으로 1년 전보다 550원(0.04%) 늘었다. 또 소득 상위 5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도 3.2% 증가한 942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1분위 소득은 지난해 4분기 –17.7%로 크게 감소했다가 올해 2분기 소폭 증가했다.

 

1분위 경상소득은 사업소득, 이전소득이 각각 15.8%, 9.7% 증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됐다. 5분위는 근로소득(4%), 이전소득(23.4%) 증가로 나타났다.

 

2분기 가계 실질소득 증가율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 개선은 더딘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분배지표 개선에 특별한 경각심을 갖고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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