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과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사회 통합과 평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국어 방송’, ‘연대와 협력-국경을 넘어’란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첫날 기조연설에 나서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한나 스톰 윤리저널리즘네트워크(EJN) 대표와 ‘한반도 평화와 미디어’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KBS 측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한반도 평화는 물론 이념·인종·종교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통합하기 위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세계 각지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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