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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강경화, 日이 난린데 아프리카行?...장관 바꿔야"

입력 : 2019-07-10 14:50:08 수정 : 2019-07-10 14: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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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프리카로 1주일간 출장을 떠난 것과 관련해 '때가 어느 때인데~'라며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 장관이 이날부터 16일까지 에티오피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아무리 사전에 잡은 일정이라해도 대일외교가 경각에 달려있는데 무려 1주일간 아프리카 방문일정이 우선시 되어 진행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교부 장관)교체가 시급해보인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일본의 경제 보복 등 외교현안이 쌓여 있어 "(강 장관이) 일정축소나 취소를 고려해야 했던거 아닌가"라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 외교부장관은 4강외교에 대해 조금 더 전문성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해야 한다"고 거듭 강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강 장관은 아프리카 3개국 방문과 함께 오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가 내년 총선 등을 고려해 강 장관을 포함한 중폭 이상의 개각을 오는 7월말이나 8월초 사이에 단행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한 가운데 여권에선 내년 총선에 강 장관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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