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순천시 '빈집 뱅크제' 효과있네

입력 : 2019-07-09 02:00:00 수정 : 2019-07-08 20:47: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방치 폐가 소유자·수요자 연결 / 범죄 예방·원도심 재생에 활력

도심 빈집을 재활용한 전남 순천시의 ‘빈집 뱅크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빈집 뱅크제는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 상가 또는 1년 이상 방치된 폐가를 대상으로 소유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도심의 빈집은 도심 미관 저해와 범죄 장소 이용 등 많은 문제점에 노출됐고, 주변 지역의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돼왔다

순천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원도심 쇠퇴지역에 방치된 빈집 17동을 찾아 수요자(은퇴자, 청년, 여성 등)와 연결했다. 순천시는 실태 조사를 통해 확보한 빈집 정보를(58동) 7월부터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빈집 뱅크제가 원도심 재생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