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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페이스 1위' 방탄소년단 뷔, 역시 화보천재! ‘문화예술계 파급력’까지 과시

입력 : 2019-06-28 11:09:27 수정 : 2019-06-28 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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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일본 인기 패션매거진 ‘CanCam'이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을 표지모델로 내세워 1개월 전부터 예약만으로 완판시키며 이례적인 "발매 전 증쇄"가 이루어진 가운데 ’K-POP 대표 비주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화보 속 청량미 넘치는 비주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유명 잡지 'CanCam' 8월호 표지를 장식한 방탄소년단

 

지난 22일 발매된 'CanCam' 8월호의 방탄소년단의 화보는 월드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중 촬영한 것으로 미국 LA 풀장이 있는 별장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의 편안한 표정들이 담겨져 있다.

 

'CanCam' 청량미 넘치는 뷔의 화보

 

방탄소년단 뷔는 흑발에 청재킷을 입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별장의 풀장에서 피자 파티를 즐기며 이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정들로 ‘BTS와 함께하는 멋진 여름 휴가'란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도 ‘화보천재’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소품인 비눗방울이 나오는 총으로 장난스럽게 카메라에 시선을 맞추거나 핸드폰을 사용하다 눈이 마주친 장면들은 평소 자유롭게 멤버들과 휴가를 즐기는 뷔를 마주 대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청량미 넘치는 이 화보를 접한 팬들은 “표정하나 하나가 꾸미지 않아도 멋지다” “사랑스러운 휴가를 보내는 상큼한 미모에 심쿵” “태형이 이번 화보도 역시 화보천재”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 뷔는 30여개 국가에 350여 명의 전문가들에 의해 ‘2018 I-Magazine 패션 페이스 어워드’(FASHION FACE AWARD 2018)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 최고 미남’ 타이틀에 더해 패션계에서도 최고의 얼굴로 인정받으며 패션킹에 등극한 바 있는 화보에 최적화된 스타다.

 

더불어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방탄소년단 뷔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CanCam 매거진은 방탄소년단 뷔를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얼굴 1위에 선정된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로 소개하며 최근에는 자작곡 ‘풍경’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작사·작곡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카메라, 그림, 만화 등을 잘 알고 즐기는 ‘문화에 박식한 사람’으로 투어 중 쉬는 시간에는 미술관에 가서 새로운 작품을 찾아내는 것에 빠져 있다는 뷔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페르난도 보테로’와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방탄소년단 뷔는 “최근에는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나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의 작품이 너무 좋아요. 유명한 작품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무명이라고 해도 멋진 작품도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최근에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것 중에서 제 눈으로 보고 빛나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 작품을 찾아내는 것이 굉장히 즐거워요”라고 밝혀 진정한 예술 애호가의 모습을 보였다.

 

콜롬비아 중앙은행 트위터

 

인터뷰는 전세계로 번역돼 퍼져 나갔고 특히 우리에게 패러디한 부풀려진 독특한 양감의 모나리자 그림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출신인 세계적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유머 감각과 남미의 정서에 뷔가 깊은 관심을 보이자 콜롬비아 팬들은 환호했다.

 

이에 중앙은행이자 문화사업을 담당하는 콜롬비아 중앙은행(Banco de la República)은 “오늘 우리는 방탄소년단 뷔가 페르난도 보테로 작품에 찬사를 보낸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그와 모든 팬들을 보고타(Bogota)의 보테로 뮤지엄(MuseoBotero)에 초대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매체 ‘WM’의 뷔 영향력 보도

 

이러한 방탄소년단 뷔의 인터뷰에 관해 미국 매체인 ‘WM’(Webmedium)은 페르난도 보테로와 에드워드 호퍼의 팬이라는 소식 하나에 이렇게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관광 및 문화와 같은 중요한 분야까지 홍보하게 되는 사례를 거의 본적이 없다며 영향에 놀랍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또 팬사랑으로 유명한 뷔는 인터뷰에서 “팬들이 보내주는 성원은 저에게 보상 같은 것으로 전부 보상받은 느낌이 들어요! 지금 딱 월드 투어 중인데, 다시 한번 팬분들이 큰 힘이 된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공연 때마다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시면, 제가 그때까지 열심히 해온 것에 대해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공연 중 팬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현재 ‘CanCam'은 일본 도쿄 시부야역에 1.5m 길이의 단체 및 개인포스터 광고를 펼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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