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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고위직 솔선수범으로 청렴 공기업 약속

입력 : 2019-06-21 01:00:00 수정 : 2019-06-20 2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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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19년 KAC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청렴서약, 청렴사회실천협약, 자회사 클린 에어포트 협약 등 다양한 청렴문화 실천활동을 펼쳤다.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관 대표가 청렴사회실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김도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심금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상연 KAC 공항서비스 사장, 추연홍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장,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장)

 

지난 17일에는 한국공항공사 전 임직원에게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렴 슬로건을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고 청렴문화 다짐 안내문과 청렴노래 방송을 시작했다. 

 

18일에는 임시 자회사인 ‘KAC 공항서비스’와 전국 14개 공항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자는 클린 에어포트(Clean Airport) 협약을 맺어 반부패‧청렴업무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KAC 청렴문화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9일에는 서울시 강서구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KAC 공항서비스와 7자간 청렴사회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협력해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의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청렴 관련 퀴즈로 선물을 증정하는 대국민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 임직원을 대표해 손창완 사장을 비롯한 임원이 반부패청렴서약을 하고 만일의 청렴위배사항이 발생할 때에는 사직을 하겠다는 청렴사직서약도 작성해 대내외에 청렴문화 솔선수범을 선언하는 한편 내부 청렴우수부서 포상행사를 진행했다.

 

20일에는 공사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진행하는 부패 모의신고 콘테스트를 열어 내부신고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우리 국민이 기대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과 회사는 물론 민‧관의 협업과 제도적인 청렴문화를 정착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청렴문화 실천활동으로 국가의 부패방지 시책에 동참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우수 청렴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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