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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與, 북한에 들이는 정성 절반만 野에 쏟아도 국회정상화"

입력 : 2019-06-19 08:28:38 수정 : 2019-06-19 0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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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9일 정부여당이 북한에 쏟는 정성 절반만이라도 야당에 들였다면 국회정상화가 되고 남았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국회를 일단 열고 나서 상위에서 청문회 혹은 미니 청문회든 뭐든 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묻자 "최근 민주당이 '제1 야당에 충분히 시간을 줬다, 참을 만큼 참았다'며 '단독 국회를 열겠다'고 했다. (과연 그런가?)"며 "북한에 대해 얼마나 설득의 노력을 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을 비난하고 미사일까지 쏴도 협상을 계속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는가, 북한에 들이는 정성의 절반만큼이라도 여야의 정상화에 정성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 최고위원은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이다. 특히 선거구제와 관련해서는 역대 정권모두 여야가 합의 처리했다"며 "18대의 경우 민주당이 81석, 당시 한나라당이 168석으로 절대 다수 여당임에도 불과하고 선거구제를 합의 처리했는데 지금 불과 몇 석 차이도 나지 않는데 패스트트랙이라는 미명 하에 선거구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이런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태부터 여당이 바로잡아야 된다"고 국회공전 이유가 여당이 있다고 했다. 

 

그는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좀 더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어쨌든 청문회는 아마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한국당 분위기를 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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