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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동점골 허용…결승전 전반은 1-1

입력 : 2019-06-16 02:09:22 수정 : 2019-06-16 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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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 나선 한국이 우크라이나와의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세윤(대전)의 적극성과 VAR(비디오 판독), 이강인(발렌시아)의 깔끔한 마무리가 만든 득점이었다. 김세윤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중 상대 수비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최초 이 장면을 목격하지 못한 주심은 VAR을 직접 확인한 뒤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한국은 키커로 나선 이강인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강인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인이 됐다.

 

선제골을 내준 우크라이나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신장의 우위를 활용한 긴 패스와 미드필드를 거친 짧은 패스를 섞어가며 한국을 괴롭혔다. 전반 12분에는 세르히 불레차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이광연(강원)이 어렵지 않게 잡았다.

 

한국은 중원 싸움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9분 조영욱(서울)이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엿봤으나 슛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전반 34분 동점골을 빼앗겼다.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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