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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 지난 1년간 26만명 온라인 창업 지원

입력 : 2019-06-13 06:20:00 수정 : 2019-06-12 2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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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머스 판매자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론칭한 ‘D-커머스 프로그램’이 1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판매자는 26만명이다. 이 중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는 18만명,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는 3만명, 성장포인트를 받은 판매자도 3만여명에 달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의 맞춤 컨설팅은 판매자의 실질적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받은 판매자의 평균 거래액은 컨설팅을 제공받기 이전 대비 41% 증가했다. 검색광고 개선 관련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28%, 상세 페이지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받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의 판매자의 경우, 평균 거래액이 64% 상승했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는 초기 단계의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이후인 올 상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창업을 시도한 판매자의 첫거래 발생율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3%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0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D-커머스 프로그램’ 1주년을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과 함께 ‘D-커머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D-커머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판매자 관점에서 ‘My 단골판’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D-커머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 창업성장지원 TF 추영민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설계가 판매자 창업과 사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스몰비즈니스의 다양성이 온라인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만나 새로운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13년부터 서울(역삼)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에서 사업자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D-커머스’ 프로그램의 경우, 초기 창업 단계인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 사업자에게는 교육을,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사업자에게는 컨설팅 받을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월 거래액 500만원 미만의 초기 창업자에게는 수수료를 1년간 받지 않는 ‘스타트 제로수수료’,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의 사업자에게는 판매대금의 80%를 미리 지급하는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의 사업자에게 단계별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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