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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무거나 막말이라고 말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

입력 : 2019-06-12 06:20:00 수정 : 2019-06-11 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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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민경욱 대변인 옹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천렵질'이라고 논평한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아무거나 막말이라고 말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이라고 옹호했다.

 

황 대표는 11일 오후 4대강 보 파괴 저지 대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 대변인이) 이야기 한 것이 아마 다 서면으로 발표됐을 것이다. 여러분들 잘 읽어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보면 다 판단할 수 있을 것 아니냐"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막말이라고 하는 막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황 대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SNS를 통해 '얌전한 야당 앞에는 패배 뿐'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기는 길로 가겠다"며 "이 정부의 폭정을 그냥 놓아둘 수 없다. 반드시 폭정을 막아내고 민생과 경제 살리고 안보 지키는, 이기는 길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10일 별세한 이희호 여사의 장례위원회 고문을 맡기로 한 데 대해 "장례위 고문으로 참여해 고인이 명예롭게 잘 모든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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