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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남태현, 오늘(8일) 뮤지컬 메피스토 '정상 출연'

입력 : 2019-06-08 15:15:18 수정 : 2019-06-08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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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중인 가수 장재인의 폭로로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사진)이 8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메피스토'의 첫 공연에 정식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V리포트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후 7시 ‘메피스토’ 공연에 오를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이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오늘은 무대에 오르지만, 향후 일정에 대해선 전달받은 것이 없다”라며 하차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지난달 25일부터 광림 아트센터 BBCH 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로 남태현은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 역에 캐스팅돼 이날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6일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장재인의 글에 따르면 남태현은 장재인과의 공개 열애를 즐기면서도 연상의 A씨에게는 그와 헤어졌다고 속이고 A씨를 다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남태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증폭됐고 이후tvN 예능프로 ‘작업실’ 측에선 남태현·장재인의 분량을 축소 편집해 방송하기로 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다. 그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3월 말 촬영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다.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남태현은 그런 가운데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장재인과 A씨에 대한 사과 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사과문 등을 통해 남태현은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태현의 ‘메피스토’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는데, 메피스토 측은 하차가 확정이 아님을 강조하며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메피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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