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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 고액 논란에 “조선일보 캠페인 등에 1억 기부했다”

입력 : 2019-06-07 18:13:06 수정 : 2019-06-07 2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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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최근 불거진 고액 강연료 논란에 상당 부분을 기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제동은 지난 6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서 자신의 강연료가 고액이라고 비판한 조선일보 칼럼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선일보 칼럼을 자주 본다”며 “좋은 내용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며 “(오늘밤 김제동) 시청률이 2% 안팎이라고 했는데 어제 4.6%이고, 평균 4% 안팎으로 최고 6.5%까지 나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논설 읽는 독자 입장에서 정확하게 써야 한다고 본다”며 “사실관계를 잘 보고 써주면 고맙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의료를 어디에 쓰냐고 하는데 조선일보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5000만원씩 합쳐서 1억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칼럼 코너인 ‘만물상’을 통해 김제동이 대전 대덕구로부터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시간30분 강연에 1550만원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나치게 높은 액수라고 비판했다.

 

논란 후 이 강연은 취소됐다.

 

김제동과 논의한 결과 ‘현재 상황에서는 원래 취지대로 원활하게 하기 어렵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대덕구 측은 설명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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