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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장재인씨 비롯해 죄송하다더니’…사과문 삭제

입력 : 2019-06-07 17:38:52 수정 : 2019-06-07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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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전 멤버인 가수 남태현(25·사진)이 이른바 ‘양다리’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는 “죄송하다”고 적은 사과문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바로 삭제했다.

 

남태현은 7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남태현은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 나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나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다”며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을 적고 해명하겠다”라고 적었다.

 

남태현이 적은 해당 글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난 4월 남태현과의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힌 가수 장재인은 7일 오전 3시쯤 인스타그램에 총 3건의 글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속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며 자신의 친구가 용산에 있는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다른 친구야. 그런 거 아니니까 넘겨짚지 마”라며 “나 장재인이랑 애매해”라고 답했다.

 

A씨가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 아래야.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추궁하자, 남태현은 “없었던 건 맞다”고 말했다.

 

A씨는 “그래 너 편한 대로 즐기면서 잘 살아”라고 답하며 대화를 끝냈다.

 

장재인이 이 게시물을 올린 후,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는 남태현과 장재인의 이름이 계속 올라왔다.

 

장재인은 이날 A씨가 장재인에게 보낸 메시지를 추가로 올려 남태현 양다리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해당 메시지에서 A씨는 “제가 죄송해다.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라며 “그저께 저랑 같이 있었고, 저는 (남태현이)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 시작 안 했을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남태현 말로는 (장재인과) 오래전에 끝났고, 재인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했다고 들었는데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남태현·장재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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