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BMW 520d 승용차 주행 중 조수석에서 불이 나며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23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A씨(42)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조수석 아래에서 연기가 나 교차로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블 탄 차량은 2018년식 520d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델은 지난해 7월 기준 8개월 동안 약 20여건의 화재 사고를 낸 화재사고를 일으켰던 BMW와 같은 모델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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