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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음 달부터 여성 공무원도 숙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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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5-24 03:00:00 수정 : 2019-05-23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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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연합뉴스

부산시 여성 공무원이 숙직 근무에 투입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여성 공무원을 숙직 근무에 투입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무는 전화 민원 응대와 문서 인계, 시간 외 근무자 복무 확인 감독 등이다.

 

부산시는 숙직 희망자 3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틀간 11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여성 공무원은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근무해왔다. 이 때문에 성별에 따른 근무 차별 논란이 일었다.

 

여성 공무원 숙직 투입에 앞서 시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성 응답자 335명 가운데 58%, 남성 응답자 573명 가운데 76%가 찬성했다.

 

시는 여성공무원 숙직 참여를 늘리기 위해 숙직 참여자에게 선호 교육 참가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한 달동안 시범 운영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900여명이다. 남성은 1400여명이다. 여성 공무원 비율이 40.9%로 전국 광역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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