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공군 "레이저 쏘는 인공지능 6세대 전투기 멀지 않아"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킬러콘텐츠

입력 : 2019-05-22 15:17:49 수정 : 2019-05-22 15:18: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첨단 신무기 체계 지속 도입"
한국형전투기(KF-X) 상상도.

미래 공군이 갖추게 될 전력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유·무인 복합 전투기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제시됐다.

 

박기태 공군본부 전략기획차장은 22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대한민국 공군발전협의회가 ‘4차 산업혁명과 항공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회의에서 공군의 6세대 전투기 개발 소요와 항공 우주력 건설방안을 설명했다. 박 차장은 6세대 전투기 특징으로 인공지능, 극초음속 엔진, 레이저 무기 등을 들면서 우리나라도 각종 신기술을 무기체계 소요와 연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홀로그램을 활용해 공군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정춘일 박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문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그에 따라 전쟁 양상도, 국방 패러다임도 변할 수밖에 없다”며 “전력소요 패러다임 전환, 기존 획득체계·제도·절차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책적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 공군이 나아가야 할 항공우주력 건설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차원에서 열렸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기조연설에서 “공군도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F-35A 등 급변하는 안보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신무기 체계를 지속해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