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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민간 주축 선박금융시스템 정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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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5-17 11:17:21 수정 : 2019-05-17 1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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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해양시장과 금융의 역할’…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 개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국제 해양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업계 대응과 선박금융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9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이 17일 열렸다.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친환경 해양시장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의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조선·해운시장 전망과 국제 선박금융 동향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선박금융 신규수요를 정책금융만으로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며 “민간부문을 주축으로 자율적이고 활성화된 선박금융시스템이 우선 정착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도 은행권을 중심으로 하는 선박금융 이외에도 선박투자펀드 심사절차의 효율화, 해양금융 특화채권 발행 지원 등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과 부산시는 해양산업과 선박금융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선박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부산에서 2013년부터 매년 컨벤션을 개최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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