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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감독과 결혼' 정지원 아나운서 시아버지는 '교촌치킨 회장'

입력 : 2019-04-25 21:10:26 수정 : 2019-04-26 0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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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KBS 아나운서(사진 오른쪽·34) 아나운서가 지난 6일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인 소진범(〃 왼쪽·39)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정 아나운서의 시아버지가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대표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YTN의 따르면 정 아나운서의 남편 소 감독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교촌에프앤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진세 회장이다.

 

소 신임 회장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40여년간 유통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사했다. 

 

지난 6일 정 아나운서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과는 1년여 동안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전 정 아나운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장 먼저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방송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행복합니다”라며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앞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정 아나운서는 2009년 OBS에서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이직한 KBSN 스포츠에서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한 뒤 ‘뉴스1‘,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톱밴드3’와 ‘연예가중계’ ‘비타민’ 등의 진행을 맡았다.

 

소 감독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영화 ‘아메리칸 드림’으로 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2011년 ‘헬로우’로 34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각각 진출한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정지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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