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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방문한 文 대통령, 신북방정책 본격화

우즈베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관련이슈 : 디지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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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9 20:05:55      수정 : 2019-04-19 20:05:59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아시아 지역협력 전략과 우리의 신북방정책을 조화롭게 연계해 유라시아의 공동번영을 함께 이뤄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타슈켄트 시내 하원 본회의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원 의원과 주요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나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앙아시아 역내 화합과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며 “평화를 향한 변함없는 노력에 지지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양 국민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아프라시아브 벽화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작년 사상 최고를 기록한 양국 간 교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기로 했고 첫 조치로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을 개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타슈켄트 시내 영빈관에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공동 연구하기로 했으며,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활용한 협력모델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해 ICT·5G·빅데이터·인공지능·보건·의료 등 신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역시 공동언론발표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고향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도록 변함없는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저는 문 대통령과 양국의 경제·통상·투자·기술협력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우리는 더 많은 실질협력을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굴지의 기업 및 은행과의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가 파격적 결과로 이어져 1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도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한국의 사회·경제 발전 경험은 우즈베키스탄에 귀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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