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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제주 대저택 찾은 이영자에게 "너무너무 행복했다"

입력 : 2019-04-17 08:24:34 수정 : 2019-04-18 0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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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사업가 진재영(사진 왼쪽)이 개그우먼 이영자(〃오른쪽)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진재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영자 언니.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저는 지금 저희 회사 새로운 브랜드 때문에 한달째 업무차 파리에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방송은 못봤지만. 얼른 마치고 갑자기 빨리 한국에 가고 싶네요”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진재영의 제주 집을 방문한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넓은 귤밭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진재영의 제주 하우스는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일체형 내부로 시선을 끌었다.

 

욕실에서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위에서 세번째 사진)과 뒤로 펼쳐진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산방상의 뷰는 100만불짜리 행복감을 선사했다.

 

이영자는 방송에서 진재영의 럭셔리 하우스와 제주도의 풍광에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

 

이영자는 진재영에게 “서울 올라가야지”라며 “(여기는) 나한테 팔아”라고 농담조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여기서 하나만 빠지면 완벽하다”라며 “재영아, 빠져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재영의 집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이영자는 “제주도는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연을 사는 거야”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에 진재영은 “제주에 오니 욕심을 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영자 언니가 꼭 내 이웃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앞서 진재영은 2017년 제주도로 이사했다.

 

그는 1995년 CF ‘아이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MBC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0년 4세 연하의 프로골퍼와 결혼했다.

 

아울러 연 매출 200억원대의 인터넷 쇼핑몰 아우라제이의 최고경영자(CEO)로도 화제를 모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진재영 인스타그램, JTBC ‘랜선라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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