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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母 北서 인민배우였다… 신문에 알려진 뒤 세상 떠나"

입력 : 2019-04-16 23:11:05 수정 : 2019-04-17 2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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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택조(맨 위 사진)가 방송에서 어머니가 북한 인민배우였다고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양택조의 어머니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39년생인 양택조에 따르면 모친인 문정복씨는 17살의 어린 나이에 그를 낳고 해방 직후 월북했다.

 

이후 문씨는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인기리에 활동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양택조는 “내가 한 신문을 통해 어머니와의 모자관계를 고백했는데, 이 사실이 북한에 알려진 거다”라며 “그 후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씨는 1990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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