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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美·英 앨범차트 석권… 또 ‘새 역사’

입력 : 2019-04-16 21:29:46 수정 : 2019-04-16 2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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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니앨범 ‘페르소나’ 폭발적 인기 / 빌보드, 압도적 판매에 사전 공개 / ‘빌보드 200’ 3번째로 정상 올라 / 英오피셜 차트 “韓 최초 1위 앨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K팝 가수 최초다.

 

빌보드는 16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 보인다”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빌보드는 다음주 초에 차트 성적을 업데이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어서 결과를 미리 밝힌 것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때 발매 첫 주 18만5000점을 얻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을 휩쓴 것은 세 번째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지난 14일 오후 유튜브 5억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억뷰를 넘긴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 ‘페이크 러브’까지 총 3편의 5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를 합산해 앨범 판매량을 산출한다.

 

영국 오피셜 차트 역시 이날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첫 1위에 오르다’는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새 앨범이 현재 1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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