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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분기 거래액 1조6000억 기록…역대 최대실적 달성 비결은?

입력 : 2019-04-17 09:00:00 수정 : 2019-04-16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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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대 거래액 실적을 달성한 위메프가 1분기에도 분기 최대 거래액 기록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위메프는 지난 1분기 거래액 1조5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빠른 성장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 거래액이 4.1% 늘었다.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물류 비용부담이 큰 직매입 비중을 줄여 확보한 자금을 가격을 낮추는데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5.9%를 크게 넘어선다. 

 

1분기에는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지난해 연간 성장률보다 9.7%포인트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 파트너사의 성공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분기 위메프에서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683개로, 작년 1분기 218개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이 중 일 매출 2억원 이상 딜은 319개로, 전년도 70개 보다 4.5배 큰 폭으로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도 직매입 사업 비중을 줄이고, 대신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수수료 기반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위메프는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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