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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쓸어내린 롯데…사구 맞은 채태인, 단순 타박상

입력 : 2019-04-14 16:08:05 수정 : 2019-04-14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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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에 투구를 맞아 병원으로 이동한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타자 채태인(37)이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채태인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채태인은 NC 좌완 선발 투수 김영규의 4구째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투구에 맞은 채태인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됐다.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대주자로 나섰다.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채태인은 왼쪽 전완에 단순 타박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채태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174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이미 사구로 인한 부상 탓에 전력에 공백이 생긴 롯데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롯데 외야수 민병헌은 지난 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투구에 왼손을 맞아 새끼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뼈가 붙는데만 6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아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행히 채태인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롯데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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