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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이미선 부부 몽땅 저축해도 30억, 헌데 주식이 35억?...조국은 변명 퍼나르고"

입력 : 2019-04-12 14:24:33 수정 : 2019-04-12 14: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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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주식논란과 관련해  "이미선 후보자 부부가 (월급 등 수입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다 모으면 30억이 되는데 현재 35억 주식을 '순수익으로 모은 자산이다'라고 변명하는 건 말도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사 검증 책임을 져야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미선 후보자 남편의 변명(페이스북)을 SNS에 퍼나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조국 수석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 여론이 상당히 따가워 이미선 후보자는 자진사퇴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명 철회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엄청난 주식 35억 보유와 거래에 대해 '후보자는 몰랐고, 자신만 알았다'라는 것을 변명하기 위해서 며칠 전에 페이스북 계정을 새로 개설했고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서 진실공방을 시작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봉계산기를 통해서 확인해보니 2011년부터 2018년 말까지 오충진 변호사의 실제 소득은 24억 정도, 이미선 후보자의 실제 소득은 5억 7000정도로 다 모으면 30억이 된다"며 35억원어치 주식보유가 이상하다며 "강남에서 자식 2명을 키우는 사람들이 한 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았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조국 수석은 국민께 석고대죄해도 모자를 판에 오충진 변호사의 페이스북을 퍼 나르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조국 수석이 카톡으로 퍼 나르고 있는데 이 카톡 주소를 누르면 바로 오충진 변호사의 페이스북에 연결이 된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조국 수석은 인사검증도 하지 않고 이제 페이스북질 하다가 이제 카톡질까지 하는 건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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