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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한국인 총격사…범인은 보안요원

입력 : 2019-04-12 13:31:18 수정 : 2019-04-12 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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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일을 하던 한 한국인은 보안 요원이 쏜 총에 숨졌다.

 

외교부는 이같은 사실을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한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A(남·49)씨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총격을 당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0일 오후 6시10분쯤 숨을 거뒀다.

 

용의자는 한국 기업의 현지 합작회사가 고용한 현지 보안 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용의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된 후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은 나이지리아 관계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재발 방지 등을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우리 기업,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절차 등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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