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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생 40만명 '온종일 돌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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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0 15:32:05 수정 : 2019-04-10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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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

올해 초등학생 40만여명에게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10일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5차 온종일돌봄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날 처음으로 협의회를 주재했다. 협의회에서는 ‘2019년도 온종일 돌봄 지원 계획’ 및 ‘지자체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36만여명에게 온종일 돌봄을 제공했다. 올해는 목표했던 37만2000명보다 2만8000명 많은 40만명에게 온종일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1500여개 교실을 증설한다. 학교에서는 지난해보다 2만9000명 늘어난 총 29만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마을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8800명 많은 11만400명(초등학생 기준)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150곳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20곳을 확충하고, 지역아동센터 지원도 늘린다.

 

정부는 맞벌이 부부나 취약계층의 초등학생 자녀가 아침부터 밤까지 온종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지역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가 대상이며,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관장한다. 유료인 다함께 돌봄센터는 운영 시간이 센터마다 다르다. 지역아동센터는 무상이며 학기 중에는 오후 2∼7시, 방학 중에는 정오∼오후 5시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9시까지 초등학생을 맡길 수 있다. 유 부총리는 “온종일 돌봄의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강화해야 하고,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지역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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