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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피해면적 530㏊→1757㏊ 3배↑'피해규모 눈덩이 처럼 불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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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0 14:36:54      수정 : 2019-04-10 15:34:17

 

지난 4일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의 산림 피해면적이 530㏊에서 1757㏊(약 1757만㎡)로 늘었다. 이에 피해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발 빠른 후속조치가 요해지고 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위성영상 분석을 통한 피해면적 조사결과 고성·속초 700㏊, 강릉·동해 714.8㏊, 인제 342.2㏊로 산림 피해면적이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면적(290㏊) 6배가 넘고, 축구장 면적(7140㎡)으로 따지면 무려 246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지난 5일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이 집계한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각 250㏊, 인제 30㏊ 등 총 530㏊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인제의 경우 당초 피해면적으로 알려진 30㏊에서 342.2㏊로 11배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피해면적은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5개 시·군과 합동으로 조사한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 지역에 대한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에 위성영상 분석 자료와 드론을 활용해 과학적인 조사방법을 최대한 이용하고,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합동조사를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연재난 조사 및 복구 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피해액을 산출할 예정이다. 산림 피해조사가 끝나면 전문가, 산주 등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으로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 분야 복구는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로 구분해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8일 산불 피해규모가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식적인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관광객 감소 등 여러가지 간접피해까지 고려할 때 피해 상황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밝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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