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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항공물류 거점으로”

입력 : 2019-04-10 01:00:00 수정 : 2019-04-09 2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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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책토론회서 의견 나눠 / 연계 권역별 발전구상 제안

대구공항의 경북 이전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공항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가지는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이헌수 교수의 ‘물류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공항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통합공항이전연구단장이 ‘통합신공항 건설과 지역의 발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영남대 도시공학부 윤대식 교수,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윤문길 교수,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신동춘 회장, 티웨이항공 황대유 대외협력그룹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과 연계된 통합신공항의 추진방향 및 대구·경북 경쟁력 확보 방안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인천공항에 항공 물동량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천공항 의존도를 분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국가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항공물류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연구단장은 “공항과 연계된 권역별 발전 구상이 필요하고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통합신공항의 성공 동력”이라고 과제를 제시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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