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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두뇌 닮은 저전력 ‘AI 시냅스’ 개발

입력 : 2019-04-01 21:38:56 수정 : 2019-04-01 2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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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식 포스텍 교수팀 연구 성과 / 전기 먹는 하마 ‘알파고’ 단점 보완

전기 먹는 하마 ‘알파고’의 단점을 보완할 인공지능 시냅스가 개발됐다.

포스텍은 이장식(사진) 교수팀이 고성능의 아날로그 메모리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바로 상용화할 수 있어 뉴로모픽 칩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며 나노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에 게재됐다.

딥러닝, 빅데이터 등은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팅 방식은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인간의 두뇌에서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시냅스를 모사할 수 있는 효율 높은 소자 개발에 집중했다.

인간 두뇌의 정보처리 방식은 0과 1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디지털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학습한다. 인간의 시냅스 특성을 모사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정보 처리 방식이 필요한데 이를 강유전체 물질을 이용하여 구현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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