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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버닝팜으로 버닝썬 2차가해 시비

입력 : 2019-03-25 14:51:44 수정 : 2019-03-25 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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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41·나동현)이 클럽 '버닝썬' 사태 관련 2차 가해 의혹을 해명했다.

 

대도서관은 25일 트위터 댓글로 "절대 그런 의도로 한 게 아니다. 농장에서 불법으로 페이퍼 컴퍼니와 세무 조사 관련 풍자한 것이지 절대 다른 의미는 없었다"며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하다.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고 전했다.

 

전날 대도서관은 트위치(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에서 농장 운영 시물레이션 게임을 소개했다. 대도서관은 게임 속에서 운영하는 농장 이름을 '버닝팜'이라고 지었다.

 

'버닝팜'은 버닝썬에서 따온 것으로 어느 시청자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세무조사 당하는 버닝팜'이라는 영상도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도서관이 버닝썬에서 '물뽕'(GHB·데이트 강간 마약)으로 성폭행 당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한 것 아니냐'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버닝썬은 지난해 11월24일 손님 김모(29)씨와 클럽 직원 간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씨는 보안요원과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지만, 경찰이 자신만 체포한 뒤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버닝썬은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사건으로까지 번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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