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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윤식 문학평론가 유족 30억 기부

입력 : 2019-03-21 21:29:45 수정 : 2019-03-21 2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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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에 기증 약정 / 한국문학관 건립 등 활용

지난해 10월 별세한 문학평론가 고 김윤식(사진) 서울대 명예교수 측이 재산 30억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증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김 교수 측 유족과 이 같은 내용의 기증을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가 생전에 소장한 희귀 서적 등 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도 함께다. 이번 기증은 2022년 말 개관을 목표로 설립되는 국립한국문학관에 지정 기부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큰 틀에서는 문학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고인은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작품을 읽고 비평하며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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