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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미 공군, 연합구조훈련 '퍼시픽 선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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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19 15:09:03 수정 : 2019-03-19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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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유사시 조종사 구출을 위한 ‘퍼시픽 선더(Pacific Thunder)’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공군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퍼시픽 선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퍼시픽 선더 훈련은 임무 수행 중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출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연 2회 진행하는 정례적인 훈련이다. 

 

공군 탐색구조전대 헬기들이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연합뉴스

이번 훈련엔 한국측은 HH-32, HH-47, HH-60 헬기와 KF-16 전투기 등 항공기와 항공구조사들이, 미국측은  HH-60과 A-10, E-3, KC-135 공중급유기 등 항공기와 항공구조사들이 참가, 가상 적지에 조난당해 고립된 조종사의 구조 요청에 따라 연합 전투탐색구조팀이 긴급 출동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인명을 구하는 인도적 훈련”이라는 입장이지만, 훈련 사항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을 놓고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연합훈련을 로키(Low-key)로 진행하는 기조의 연장선상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서 공개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북한 눈치보기’ 주장을 일축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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