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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캄보디아 장애인교육평화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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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15 21:32:39      수정 : 2019-03-15 23:40:15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프놈펜 외곽에 있는 장애인교육평화센터(반티에이 쁘리업)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만났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 여사는 장애인교육평화센터를 이끌고 있는 오인돈 신부의 안내로 휠체어 제작소, 전자반, 기계반, 목공반, 봉재반 등 작업장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세 발 휠체어’가 노면이 고르지 않은 캄보디아 도로에서도 휠체어 사용이 어렵지 않도록 고안된 것이란 설명을 듣고 “이런 섬세한 배려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든다”며 관심을 보였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장애인교육평화센터를 현지에서 봉사활동 중인 오은호 신부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했는지, 애로사항은 없으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컴퓨터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고용석씨는 “캄보디아에서는 컴퓨터를 다뤄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그들에게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보건위생 교육봉사를 하는 정혜정씨 역시 “캄보디아의 보건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머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몸으로 느끼니 배우는 점이 많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캄보디아 간에 경제적 교류도 필요하지만 인적 교류도 무척 중요하다. 사람이 만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은 참 소중한 존재”라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방을 돌아보며 한류를 넘어서 한국어 열풍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결혼과 노동 등으로 한국에 들어와 생활하는 이들이 양국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 분들이(동남아 국민들) 한국에 대한 큰 호감으로 왔다가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제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캄보디아에 파견 나온 주재원 가족들을 숙소로 초청해 격려 차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다자녀를 둔 어머니와 자녀들이 초대받았다. 김 여사는 “언어가 달라 아이들이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겠다”며 여러 생활 속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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